언더아머 스포츠마스크 내돈내산 후기(러닝마스크, 낚시마스크)
- 스포츠 제품 리뷰
- 2021. 8. 28.
안녕하세요.
낚시갤러리 실전낚시입니다.
코로나19로 마스크는 이제 생활에 필수가 돼버렸습니다.
이제는 마스크 없이 갈 수 있는 곳이 없죠.
리뷰 제품은 스포츠마스크입니다.
제품은 언더아머 마스크입니다.
마스크의 정식 명칭은 언더아머 UA 스포츠마스크 페더웨이트(FEATHERWEIGHT)입니다.
직역을 하면 feather (새의)털, 깃털 weight 무게 체중입니다.
이 둘을 합치면 깃털처럼 가볍다고 하고 싶은 것 같네요.
그러나 저울로 무게를 측정한 결과는 언더아머 마스크 12g, KF94 마스크 4g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오차는 있을지 몰라도 언더아머 마스크가 더 무겁네요.
그러나 반전은 존재합니다.
마스크는 생각보다 가격이 꽤 나갔습니다. 언더아머 매장에서 개당 25000원을 구입했습니다.
인터넷 구매를 할까 생각하다가 사이즈 표가 있길래 매장에서 보고 사려고 갔습니다. 네 딱 거기까지입니다. 매장에서 개봉을 하면 안돼 착용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마네킹이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디자인을 봐야 해요.
그래도 제 얼굴을 딱 보고는 XL사이즈를 추천해줬습니다. 아주 기가 막히게 잘 맞네요.

사이즈도 S/M, M/L, L/XL 세 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색도 블랙, 그레이, 네이버 세 가지로 구성됐네요.
집에 와서 실제로 착용해보니 지겹게 쓴 마스크지만 개인적으로는 꽤나 멋스럽네요. 디자인은 맘에 듭니다.
평소 KF94 마스크를 주로 사용하는데 언더아머 마스크를 써보니 생각보다 두툼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스크를 구매한 용도는 낚시와 러닝, 조깅, 등산 등 스포츠에 사용하려는 목적이었는데요.
그러나 오해는 금방 풀렸습니다.
착용감이 생각보다 정말 좋았고 KF94의 경우에는 조금만 러닝을 해도 마스크가 축축해지기 일쑤였는데 확실이 나았습니다.
숨쉬기도 편하고 가장 좋았던 점은 안경에 습이 차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안경을 쓰시는 분들은 습이 차지 않는다는 점에 꽤나 후한 점수를 줘도 될 것 같습니다.
마스크 방역성능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권장하는 패브릭 마스크의 기능을 충족한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구매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UPF 50+ 자외선 차단 기능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언더아머 스포츠마스크의 신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에 나왔던 모델에 단점으로 많이 언급된 부분이 마스크 귀걸이 부분입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귀걸이 부분이 잘 끊어진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이번 제품에는 개선이 됐다고 하는데 착용한지 얼마 되지 않고 귀걸이 부분이 지금도 얇다는 느낌은 있어 불안한 부분입니다.
가격도 있는 만큼 매일 쓴다면 3~4달, 운동용으로 사용한다면 6개월 정도는 버텨줘야 수지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내구성에 대해서는 직접 착용해보고 문제가 있다면 글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적지만 마스크의 용도는 낚시, 러닝, 등산, 헬스 등 운동용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귀걸이 부분만 잘 버텨 준다면 아주 대만족입니다.
언더아머 마스크 설명서에는 그림으로 세척법과 착용방법이 적혀있습니다.
그림을 보면 물에 그냥 비비는 정도로 세척을 하면 될 거 같습니다. 뒤집어서 세탁, 유사 색상 세탁물과 섬유유연제 사용금지의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5km 정도 러닝을 하고 미온수에 살살 비비면서 빨아봤습니다. 물기를 잘 털지 않고 그냥 널어봤는데 마르는 시간은 8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땀냄새나 변형 등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총평은 언더아머 마스크 2만 5000원, 성능면에서 돈값은 할 것 같다. 코로나19로 불안한 이 시국에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구매하면 생활의 질이 올라갈 것이다. 생각보다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그러나 귀 부분이 전에 이슈가 있었고 지금도 얇다고 느껴져 불안한 부분은 있다.
리뷰를 이만 마치겠습니다.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만 언더아머 마스크는 3대 500이 아니라도 단속반이 잡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꺼져서 모두가 마스크 없이 숨 쉬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제품의 리뷰는 내돈주고 내가 산(내돈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