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눈이 에기케이스 피기베이스 양면케이스 사용 후기 리뷰
- 낚시 장비, 태클 리뷰
- 2020. 8. 30.
갑오징어, 주꾸미, 문어 에기인 왕눈이는 생각보다 보관이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 에기에 포장된 플라스틱 케이스에 넣고 다니면 좋은데 몇번 낚시를 하거나 잠깐 한눈파는 사이 찌그러지 지기 일쑤고 에기를 그냥 보관하면 지들끼리 바늘에 엉키거나 몸통에 천 등이 찢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에기 전용 케이스를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3개의 에기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장단점 등을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현재 사용하기는 에기케이스 등의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은 피기베이스입니다.
피기베이스 케이스는 집에서 쓰는 락앤락 통과 비슷한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써보니 장점이 생각보다 많다. 에기가 54개까지 들어가는데 이 케이스를 가지고 문어나 쭈갑 선상을 타면 자리 잡은 뒤 밑에다 놓고 에기를 쓸 수 있는 굉장히 편리합니다.
워킹낚시의 경우에도 발판이 좋은 곳이 있다면 간단하게 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락앤락 통을 오래 쓰면 플라스틱이 늘어나 뚜껑에 날개같이 잠기는 힌지 부분에 아귀가 잘 맞지 않는 게 되는데 피기베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이 케이스는 왕눈이에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게 분명합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3.5호 무늬오징어용 에기가 있길래 넣어 보았더니 뚜껑이 닫히질 않습니다. 무늬오징어용 에기를 넣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피기베이스를 사용하면서 에기를 조금 덜 넣더라도 봉돌이나 핀도래 등이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서 피기베이스 케이스 하나만 있으면 편하게 채비를 다 챙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은 많은 사람이 한 것 같습니다. 올해 피기베이스 플러스가 나왔는데 단점을 많이 보완한 느낌입니다. 새로 나온 피기베이스 플러스는 36개의 에기를 넣을 수 있게 하면서 가운데 채비를 넣을 수 있도록 수납공간을 마련했네요. 또 뚜껑부분에 동그란 구멍을 7개 뚫어 에기를 빠르게 교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피기베이스는 2가지 모델로 진화한 거로 보입니다. 36개의 에기에 채비를 넣을 수 있게 한 것은 장점이 많아 보이는데 실제로 어떨지에 대해서는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아 사용해 봐야 할 것 같지만 장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피기베이스 사용 전에는 양면 에기케이스를 사용했습니다.
양면 에기케이스도 쓰임에 대한 용도가 확실합니다.
양면 에기케이스의 큰 장점 루어낚시 가방, 슬링백, 크로스백이 등에 넣어서 다니기 좋습니다.
워킹낚시를 할 때 포인트를 찾아야 하거나 많이 돌아다닐 것으로 예상되면 크로스백을 사용하는데 이때 손의 자유로움은 굉장히 편합니다.
피기베이스의 경우 큰 가방을 등에 메고 다닌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크로스백에는 들어가기 힘든 사이즈입니다. 그래서 양면 에기케이스를 크로스백에 넣고 한 손에는 릴이 결합한 낚싯대를 한 손에는 조과통 등을 들고 낚시를 합니다.
앙면 에기케이스는 무늬오징어용으로 제작된 것이 많기 때문에 큰 에기도 많이 들어가고 에기도 겹쳐서 넣으면 2개씩 들어가 최소 20개 이상의 에기를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작은 에기케이스에는 70mm짜리 에기는 2개를 넣고 다닐 수 있지만 일반 왕눈이에기 2개를 넣기는 야간 버겁습니다.
단점은 에기 케이스만 들고 다닐 경우 위에 손잡이가 있는 고무로 되어 있지만 쉽게 빠짐니다. 실수로 바다에라도 떨어지게 된다면 에기를 모두 날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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